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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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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5 주저리 타임 정말이지 24시간이 모자란 요즘이다 수업도 듣고 동아리도 하고 논문도 쓰면서 랩실 일을 하고는 있는데, 뭔가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는 느낌이다 내가 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들인데 정작 나 자신은 허덕이고 있다니. 어이없고 기분이 좀 그렇다 난 내게 주어진 모든 걸 잘 해내고 싶다 그런데 능력과 시간이 따라주질 않으니 자꾸만 하나씩 놓치게 된다 그래도 난 계속해서 발버둥이라도 쳐야 한다 이번 주에는 어떤 교수님이 내 과제에 대해 잔뜩 칭찬하는 코멘트를 달아주셨는데 훌륭하고, 우수하고, 뛰어나고, 매우 재미있다는 말까지 적어주셨다 발버둥의 효과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놓치는 건 있더라도 놓고 싶은 건 없어서 자꾸 욕심을 부리게 된다 지금은 발버둥 치느라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긴 한데 시간..
멍,, 내가 유아이유엑스 천재였음 조켓다
수영 일기 #1 물에 뜨지도 못하는 나. 의사 선생님의 적극 추천으로 수영을 배우게 되었다! 첫 강습은 발차기까진 재밌었으나, 스파르타식의 수업으로 인해 진이 빠질 대로 빠졌었다. 강사님의 말이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답답했다.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어떻게든 수영을 잘하고 싶어서 유튜브도 엄청 찾아보고 자유수영도 2시간 했다. 근데 늘은 건 별로 없다 ㅋㅋㅠ 그냥 호흡 실력 정도…? 강습 & 유튜브 & 자유수영을 하며 깨달은 내용을 정리하자면 - 어깨에 힘 빼기 - 상체가 흔들리지 않게 - 발만 참방참방하며 발등으로 물을 누른다고 생각하기 - 음~~ 할 때 얕게 천천히 내쉬가 - 엄지발가락이 가까이 모이게 - 물에서 완전히 나올 때까지 코로 숨 뱉기 - 발목 스냅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앞으로의 수영도 아자뵤
2023년을 시작하며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2023년의 다짐, 목표를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1. 국내 or 국외 여행 가기 기억을 더듬어보면 작년에 꽤나 돌아다닌 것 같다. 금선사 템플스테이, 진주, 강화도, 안동, 부산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많이 보고,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경험은 많이 할수록 좋은 듯 그래서 올해도 여행을 많이 다니며 추억을 쌓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해외여행까지 할 수 있기를! 2. 콘서트 가기 2022.12.30은 너무 행복해서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바로 정승환 가수의 콘서트를 갔던 날인데, 인생 첫 콘서트이기도 했고 정승환의 목소리와 멘트가 정말 좋아서 아직도 콘서트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가수가 전하는 감정을 관객으로서 고스란히 전해받는 경..
압도적으로 좋았던 첫 템플스테이 at 금선사 저번 주 주말, 가고 싶다고 말만 하던 템플스테이를 드디어 다녀왔다. 장소는 북한산에 위치한 '금선사' ! 급하게 예약한 것이라 2월에 템플스테이가 가능한 절이 한 3군데밖에 없었고, 그중에 금선사가 더 끌려 예약했을 뿐인데.. 최고의 선택이었다.... 지금부터 1박 2일 금선사 템플스테이 후기 포스팅 시작합니다 ㅎ-ㅎ 금선사에 가기 위해서는 7212 버스를 타고 이북오도청 정류장에서 내려야 했다. 근데 웬걸.. 이북오도청을 한 정거장 앞두고 버스가 갑자기 유턴을 하는 것...?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당황했지만 더 멀리 돌아가기 전에 얼른 내렸고... 이북오도청 바로 전 정거장에서 내렸는데 정거장끼리 거리 차이가 별로 안 나서 참 다행이었다 후^^ 조금 걷다 보니 범상치 않은 오르막 등장. 버스에서부..
[일주일 챌린지] 2.21 - 2.27 매일 운동하기! 아무거나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일주일 챌린지 ! 요즘 운동을 너무 안 해서 몸이 쓰레기가 되어가는 기분이다; 건강튼튼맨이 되기 위해 선정해본 이번 주 챌린지는 바로바로 [ 매일 운동하기 ^-^ ] 2.21(월) - 빅씨스 12분 서서하는 복근 운동 홈트레이닝 (아래 링크 참고) - 크런치 20회*2세트 - 스트레칭 -> 20분? 정도만 투자해도 위 3가지 운동이 뚝딱 끝난다. 빅씨스님 운동 영상이 깔끔하고 영상미가 좋아서 기분 좋게 보게 된다,, 허허 짧게 운동했지만 그래도 '했다'라는 사실이 뿌듯하다 ~ 2.22(화) - 크런치 20회*3세트 - 스트레칭 10분 정도 -> 크런치 할 때 복근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__^ 전날보다 20회 더 해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2.23(수) - 크런..
10.13 끄적이기 올해 1학기를 휴학하면서 많은 그림을 그렸다 휴학 초반에는 펜을 잡고싶어 손이 근질거렸고, 넘쳐나는 아이디어를 선과 여러 색상으로 표현하는 게 즐거웠다 SNS에 업로드했을 때 내 그림에 대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들은 나의 원동력이 되었다 나에게 그림이란 마냥 즐겁고, 날 나아가게 하는 존재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그림을 그려야해!'라는 압박감이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되었다 아무도 나에게 그림 그리라는 강요를 하지 않았음에도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없는 아이디어를 쥐어 짜내려 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친구들에게 좋은 소재가 없을지 물어보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욕심이 과한 탓이였던 것 같기도 하다 그때의 나는 항상 잘 그리고 싶었고, 또 많이 그리고 싶어했다 혼자만의 슬럼프가 온 것이..
국립중앙박물관 청년멘토 합격 후기 오늘은 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박물관, 미술관에서 작품을 설명해주는 일이 재밌어 보여서 나중에라도 해설하는 일을 꼭 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올해 초에 '국립중앙박물관 청년 멘토'의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청년 멘토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초, 중, 고 학생단체에 대한 관람예절 교육 및 전시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보자마자 이건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지원했고 몇 번의 교육과 테스트 끝에 감사하게도 청년 멘토에 합격하였다! (+ 코로나 때문에 청년 멘토 활동은 잠정 연기되었다.... 또륵) 비록 나는 본격적인 청년 멘토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청년 멘토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적어보려 한다. 신청 공고 확인하기 청년 멘토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