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토론 활동으로 읽게 된 책 < 한국인은 미쳤다! >
이 책은 외국인 최초로 LG의 임원진이 된 에리크 쉬르데주가
LG에서 근무하며 겪은 일들, 그리고 느낀 점을 세세하게 적어놓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모든 한국 대기업이 비슷하겠지만,,? 한국 기업 특유의 수직적인 직장 문화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한국 직장인들의 사회생활에 대한 고충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책에 나오는 LG 직원들은 밤낮없이, 그리고 휴일도 없이 일한다.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무시하고 직장의 목표만을 바라보면서 일에만 몰두하는 인생,,
만약 그 일을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난,, 못해,,~
토론을 하면서 일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에 대해 한 번 생각해봤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생계유지였다.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이제 생계유지를 위해 아등바등 일하는 시대가 지났다고 하셨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생계 욕구(따뜻한 집에서 자는 것, 하루 세 끼 먹는 것)는 갖춰져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어서, 일을 하는 궁극적 이유는 '자아실현'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나는 약 2년 정도의 대학 생활이 남았는데,
이 시간동안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고민해봐야겠다.
몇 년 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게 된다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싶다. 다들 그렇겠지만..!
! 자아실현에 초점을 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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