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Q 자격증이란? ]
: GTQ(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는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자격 시험입니다. 사진 및 각종 이미지 편집, 웹디자인 등 디자인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역량을 추출하고 조합하여 포토샵 등의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평가합니다. 포토샵은 기초 디자인 역량강화에 특화된 자격으로 누구나 취득이 가능하며, 국내 디자인 자격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자격입니다!
실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기'로만 진행되며 1급, 2급, 3급 총 3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급이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자격증이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을 경우 합격입니다.
[ 시험 보기 전 포토샵 실력 ]
: 저는 어도비 포토샵으로 그림을 자주 그려서 포토샵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이긴 했지만, 포토샵 툴들 중 브러쉬나 클리핑 마스크, 블렌딩 모드 등의 효과들만 아는 정도라 몇몇 툴들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 책이 꼭 필요한가요? ]
: 본격적인 GTQ 시험을 준비하기 전, 여러 후기를 읽어보았는데 책이 굳이 필요 없다는 의견이 많아 책은 사지 않았어요.
유튜브에 해설이 너무 잘 되어있기 때문에 공부하면서도 책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 공부 기간 ]
: 총 2주를 투자했습니다.
하루에 기출 문제를 1회분씩 풀고,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유튜브 '디자스'님 채널을 참고했어요.
www.youtube.com/channel/UCmd0zO1LQPa4nuRj8Jn4UVA
만약 포토샵을 아예 처음 다뤄보시는 분들은 2주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혹은 하루에 기출 문제를 여러 개 푸시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문제 푸는 순서 ]
: 개인적으로 4-3-2-1 순으로 푸는 게 훨씬 잘 맞았어요. 뒤로 갈수록 배점이 큰 문제들이라 집중해서 풀어야 하는데, 1번부터 차례대로 풀면 시간에 쫓기니까 마음도 급해지고 무엇보다 펜 툴에서 시간을 많이 뺏겼답니다.
4번 문제를 먼저 풀면, 제일 중요한 거 하나 끝냈다는 생각에 편한 마음으로 앞 문제들을 풀 수 있었습니다.
[ 개인적인 팁 ]
1. 시간을 꼭 재면서 푸세요!
시간을 재면서 풀어야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알기 쉬워진답니다.
저는 아래 사진처럼 문항별로 시간을 기록하고(까먹고 기록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 어떤 부분을 더 발전시켜야 하는지 기록했어요.
기록한 걸 보면서 자꾸 고쳐나가니 시험 3일 전부터는 90분 이내로 착착 풀 수 있었습니다!
2. 기출 연습은 다다익선!
최근 6개월 기출을 다 풀어본 결과,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포토샵에 많은 효과들이 존재하지만, 기출을 풀어볼수록 시험에 자주 나오는 효과나 도형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면서, 자연스럽게 문제 푸는 시간이 단축되었어요.
[ 시험장 ]
: (참고로 전 2021년도 2월 27일 자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 시작 1분 전쯤에 감독관님이 문제지를 나눠주시는데,
그때 문제들을 쭉 훑으면서 이런 도형이 나오는구나, 펜 툴로 이런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구나 정도 눈에 익혔습니다.
시험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제가 시험 본 곳은 시험 전에 문제지에 줄 긋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 시험 결과 ]
시험은 91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2,3번 문제는 다 맞았지만 4번 문제에서 생각보다 많이 깎였어요. 시험 시작하고 긴장하다 보니 몇몇 효과들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았나 봅니다..!
아무쪼록 저의 포토샵 자격증 GTQ 1급 후기가 앞으로 시험 보실 분들께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GTQ를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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